26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점화되기 시작한 엘의 열애설 상대는 바로 과거 tvN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초콜릿만 먹는 여자' 일명 '초콜릿녀'로 출연한바 있는 김도연 양이다.
열애설이 제기되자 두 사람의 사이를 증명하는 증거들이 속속 등장했다. 김도연은 최근 자신의 SNS에 "보잘것 없어져도 네 옆에 있겠다", "수명이 다해도 우린 이어져 있을 것", "사랑해" 등의 메시지를 담은 글을 게시했는데 이 글의 앞글자들만 읽으면 "L(엘) 보고파 명수야"로 이어진다. 엘의 본명은 김명수다.
이밖에도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모양과 독특한 팔찌가 엘의 소장품이라는 증거, 두 사람의 커플티, 커플 운동화 등 증거 사진들이 등장했고 최근 서울에서 열렸던 인피니트의 월드투어 콘서트의 관객석에서 김도연을 목격했다는 증언들도 함께 게시됐다.
하지만 인피니트의 팬들은 증거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이를 모두 김도연 양의 조작이라고 단정짓고 있다.
같은 패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콘서트 도중 엘이 유독 잦은 애정표현을 보낸 것 역시 당일 엘의 어머니가 와 계셨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김도연 양이 사진을 게재한 날에 인피니트는 홍콩으로 출국한 상태라고 밝혔다.
팬들은 김 양이 예전에도 다른 아이돌과 거짓 스캔들에 휩싸인 적이 있다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엘은 26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에 소지섭의 아역으로 재출연했다. 엘은 첫사랑 차한나(한보름)의 유령과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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