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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시아 가출, “남편 백도빈에 女후배가 전화 걸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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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09:14
2013년 9월 30일 09시 14분
입력
2013-09-30 09:14
2013년 9월 30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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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시아 백도빈/MBC
배우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 때문에 가출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이성친구의 친구를 용납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의 이성친구와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은 정말 조선시대 선비 같은 스타일"이라며 "이성친구에게 전화 온 적이 한 번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시아는 "연기자 후배라 예뻤고 그래서 나도 조금 더 예민하게 굴었던 것 같다"면서 "남편이 나에게 얘기를 하지 않았다. 말을 안 하니까 오히려 뭐가 있어서 그런가 싶더라"고 남편 백도빈의 이성친구에 민감하게 굴었다고 고백했다.
정시아는 "화가 나서 가출을 했는데 갈 곳이 없었다"라며 "결국 집 옥상에 가서 몇 시간 동안 있다 집에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2009년 3월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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