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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설경구, 대표작 7편 CGV에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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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15:36
2013년 9월 30일 15시 36분
입력
2013-09-30 15:34
2013년 9월 30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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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동아닷컴DB
배우 설경구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GV가 그의 대표작 7편을 상영한다.
CGV 무비꼴라쥬는 10월을 맞아 ‘이달의 배우’로 설경구를 선택했다. 1993년 연극 ‘심바새메’로 데뷔한 설경구는 올해 연기활동 20년을 맞았다.
상영작은 설경구가 직접 고른 7편으로 결정됐다.
영화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 첫 번째 영화인 ‘박하사탕’을 비롯해 ‘오아시스’, ‘공공의 적’, ‘역도산’, ‘사랑을 놓치다’, ‘열혈남아’와 10월2일 개봉을 앞둔 새 주연영화 ‘소원’이다.
CGV는 30일 “이번 상영작들은 설경구가 15년 동안 한국영화와 이룬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문제작들”이라며 “이창동 강우석 송해성 추창민 이정범 이준익 등 우리 시대 주요 감독들의 대표작으로 꾸며져 뜻 깊은 관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은 10월10일 CGV대학로에서 시작해 10월17일부터 10월23일까지 CGV압구정, 10월24일부터 10월30일까지는 부산 센텀시티CGV에서 나눠 진행된다.
설경구는 10월17일 오후 7시 CGV압구정에서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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