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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결말, "한번도 태양을 놓은 적이 없다"… ‘달콤한 키스’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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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11:05
2013년 10월 4일 11시 05분
입력
2013-10-04 11:03
2013년 10월 4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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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결말’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3일 마지막 회에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에서 주중원(소지섭) 태공실(공효진)커플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공실이 살고 있는 고시원 옥상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태공실은 귀신보는 남자 유진우(이천희)와 1년여의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귀신이 보인다. 하지만 중원에게 당당함을 보여주려고 태공실은 자신이 살던 고시텔 건물을 사서 옥상으로 주중원을 초대한다.
태공실은 주중원에게 “곁에 있으면 힘들게 할지도 모르고 폐를 끼칠지도 모르지만 난 당신없이 힘들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나한테 너무 특별하니까요. 사랑해요. 내가 당신 옆에 있어도 될까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주중원은 “그럼 난 이 자리를 초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잠깐 들렀다가 다시 가는 것이 초대인데 난 그럴 생각이 없다. 난 네 옆에서 계속 살거다”라고 답했다.
과거 태공실에게 준 태양 목걸이를 다시 꺼내며 주중원은 “한번도 태양을 놓은 적이 없다”고 말하며 달콤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주군의 태양’ 결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결말, 해피엔딩이라 다행”, “주군의 태양 결말, 주중원 너무 멋지다”, “주군의 태양 결말, 태공실 부러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 오는 9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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