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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탈퇴설’ 니콜 “재계약을 떠나 카라는 계속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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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0:52
2013년 10월 7일 10시 52분
입력
2013-10-07 10:51
2013년 10월 7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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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동아닷컴DB
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소속사 DSP미디어와 계약해지와 함께 제기된 ‘탈퇴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니콜은 6일 밤 트위터에 “DSP와 재계약은 카라로서 재계약이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소속계약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사의 소속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이제껏 함께해 온 그룹을 지속하기 위해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글을 올렸다.
최근 DSP미디어 측에 따르면 카라 멤버들 가운데 내년 4월 계약이 만료되는 강지영을 제외하고 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등 3인만 재계약을 완료했다.
내년 1월 계약이 만료되는 니콜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카라에서도 사실상 탈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니콜이 “소속사와 계약해지는 하더라도, 카라에서 탈퇴하고 싶지 않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혀 향후 카라 활동과 관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콜은 “저 한 명의 문제로 인해서 카라가 해체되거나 바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소속사 계약과 카라 멤버로서의 계약은 분리해도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라 멤버로서 시작했고 마지막도 카라 멤버로서 마무리하고 싶다. 근데 현재 소속사와의 재계약이 안 되기 때문에 카라에서 교체된다는 기사와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보고 많이 답답했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니콜은 “제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고 싶다”면서 “아직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저를 또다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니콜은 “여러분들과 카라의 관계자분들이 저와 달리 불가능한 일이라 하시면 저는 정니콜이라는 한 개인으로 돌아가겠다”고도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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