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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경호 “김희선 보러갔다가 父정을영 PD에게 상욕 들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07 20:59
2013년 10월 7일 20시 59분
입력
2013-10-07 20:59
2013년 10월 7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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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현장토크쇼 택시’
정경호 부친 정을영 PD
배우 정경호가 데뷔 전 김희선을 보려고 아버지 정을영 PD가 연출을 맞은 드라마 촬영장을 찾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정경호는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1990년대 '미녀 배우'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희선을 흠모한 나머지 정을영PD가 연출을 맡은 '목욕탕집 남자들' 촬영장을 찾았다고 입을 열었다.
정경호는 "'목욕탕집 남자들' 방영 당시 김희선을 보고 싶어 아버지 몰래 촬영장을 찾았다. 조연출에게만 말하고 갔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들어오셨다. 그 자리에서 심하게 욕설을 하셨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이어 "그 때의 그 충격 때문에 욕설이 아직도 생각난다. 집에서 아버지가 그렇게 엄하진 않았는데"라 말한 뒤 "그 이후로 아버지 드라마 촬영현장은 안 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화 '롤러코스터'의 주역 정경호 김병옥이 출연해 그간 밝히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경호는 연기 생활을 반대했던 아버지 정을영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잔뜩 털어놨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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