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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과 결혼,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08 10:36
2013년 10월 8일 10시 36분
입력
2013-10-08 10:36
2013년 10월 8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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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가수 백지영이 9세 연하 정석원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MC 이경규는 "결혼 후 첫 출연이다.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김제동은 "백지영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말을 하고 다니더라. 얼마나 좋았으면 그런 말을 했겠냐"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프러포즈 영상을 보며 슬기 씨가 그 말을 했다. 근데 정석원과 결혼 후 함께 살아보니 '내가 진짜 나라를 구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한혜진과 기성용이 8세 차였는데 한 골 차로 이겼다"고 축하했다. 백지영은 "어쨌든 이겼으니 좋다"며 웃었다.
백지영은 "연하의 남자와 살아서 좋다기보다 정석원이 연하라 좋은 것 같다"고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백지영 결혼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 정석원과 결혼 정말 행복한가보다" "백지영 정석원, 두 사람 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백지영 정석원, 천생연분이네" "백지영 정석원, 정말 보기 좋은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의 결별설과 임신설, 아이 유산 후 악성댓글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시기에 대한 속내를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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