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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백지영, “”정석원과 결혼, 내가 나라를 구했나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0-08 11:49
2013년 10월 8일 11시 49분
입력
2013-10-08 11:48
2013년 10월 8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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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백지영.
가수 백지영이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배우 정석원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요즘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말을 하고 다니더라”는 MC들의 질문에 백지영은 “정석원과 결혼 후 함께 살아보니 ‘내가 진짜 나라를 구했다보다’라는 생각이 든다”고말했다.
지난 6월 9살 연하인 정석원과 결혼에 골인한 백지영은 “연하의 남자와 살아서 좋다기 보다는 정석원이 연하라 좋은 것 같다”며 “첫 눈에 괜찮았다. 남자다웠고 우리 아빠 같았다. 남자들은 모두 철이 없지만 나이 차이로 인한 철없음을 전혀 느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끔 정석원을 오빠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면 석원씨는 ‘우리 아기 이리 와’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유산으로 인한 마음고생 등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l SBS ‘힐링캠프’ (힐링 백지영)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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