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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남자친구 ‘자기’라고 못 부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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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14:13
2013년 10월 8일 14시 13분
입력
2013-10-08 14:09
2013년 10월 8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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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사연이 보는 이들을 분통터지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신혼여행까지 따라가려는 9살 연상 친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송은혜 씨가 출연했다.
이날 송 씨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데이트할 때 항상 따라오는 오빠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친구한테 ‘자기’라고 했다가 오빠가 ‘우리 아기는 그런 말 쓰는 거 아니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송 씨는 “연애 10년 동안 당일치기로 월미도 간 것이 전부다”고 토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오빠가 호텔이랑 비행기표 등 세 사람 티켓을 다 끊어놨다”면서 “회사 그만뒀으니 결혼준비를 같이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사연에 네티즌들은 “이상해~ 어떻게 저럴 수 있어?”, “나라면 인연을 끊을 듯”,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사연에 내가 화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시크릿 한선화 송지은, 틴탑 니엘 천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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