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남자친구 ‘자기’라고 못 부르게 해”

  • Array
  • 입력 2013년 10월 8일 14시 09분


코멘트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사연이 보는 이들을 분통터지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신혼여행까지 따라가려는 9살 연상 친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송은혜 씨가 출연했다.

이날 송 씨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데이트할 때 항상 따라오는 오빠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친구한테 ‘자기’라고 했다가 오빠가 ‘우리 아기는 그런 말 쓰는 거 아니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송 씨는 “연애 10년 동안 당일치기로 월미도 간 것이 전부다”고 토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오빠가 호텔이랑 비행기표 등 세 사람 티켓을 다 끊어놨다”면서 “회사 그만뒀으니 결혼준비를 같이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사연에 네티즌들은 “이상해~ 어떻게 저럴 수 있어?”, “나라면 인연을 끊을 듯”,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사연에 내가 화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시크릿 한선화 송지은, 틴탑 니엘 천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