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신혼여행까지 함께 예약했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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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8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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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안녕하세요에 동생을 집착하는 오빠가 등장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친동생을 매일 쫓아다니는 집착 오빠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출연했다.

서른 한 살의 예비신부인인 주인공은 “미혼인 친 오빠가 남자친구와의 여행마다 따라다니다 못해 신혼여행까지 함께 예약했다”는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이트 때도 따라오고 따라오지 못하면 전화기에 불이 난다”며 “결혼을 약속한 10년 사귄 남자친구와 그동안 한번도 단둘이 놀러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오빠가 결혼 준비를 도와주겠다며 회사까지 그만뒀으며, 단 둘의 여행도 계획했다고”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안녕하세요 방청석에있던 동생 집착 오빠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엄마한테 아기를 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엄마가 가지라고 했다”며 “그 후로부터는 내 아기라고 생각했다”라고 동생을 집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보니 정도가 심한 듯”,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그 동안 동생 힘들었겠다”, “안녕하세요 집착 오빠, 동생을 이젠 보내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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