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박진영 디스 “‘공기 반 소리 반’ 무슨 말?…표정 야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8일 15시 03분


(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K팝스타 3'에 합류한 작곡가 유희열이 기존 심사위원인 양현석과 박진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한 연회장에서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심사위원인 양현석 박진영과 새로 합류한 유희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희열은 양현석의 심사 방식에 대해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고 따뜻한 심사를 한다. 상식적이다. 함께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만든다"라고, 박진영에 대해서는 "극적인 부분을 많이 만들어 준다. 악역도 하고 드라마를 만들어낸다"고 각각 평가했다.

특히 유희열은 박진영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알던 친구다. 감정이 드러나고 눈빛이나 표정을 보면 사실 가장 많은 애정을 쏟는다는 게 느껴진다"면서 "유행어도 많이 만들었다. '공기 반 소리 반' 이건 아직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은 "박진영은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이 나왔을 때 표정이 있다. 그 표정이 상당히 야하다고 생각했다"며 "두 분 다 인상적으로 봤기 때문에 잘 묻어서 배워가는 입장이 될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희열 K팝스타3 합류에 누리꾼들은 "유희열 K팝스타3 합류, 정말 기대된다" "유희열 K팝스타3 합류, '감성 변태' 심사평 예상을 깰 듯" "유희열 K팝스타3 합류, 정말 대세네" "유희열 K팝스타3 합류, '공기 반 소리 반' 나도 이해 안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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