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배우다’ 이준 “오다기리 죠가 내 연기 보고…”

‘배우는 배우다’ 이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는 배우다' 이준
엠블랙 이준이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 열연으로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준은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배우는 배우다'촬영과 관련해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영화 대본이 정말 어렵고 대사도 많았다"며 "영화 속 역할이 정말 나쁜 사람이다. 그래서 '실제로 나쁘게 살아볼까'하는 생각도 해봤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 예지원, 오다기리 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고 제보했다.

DJ 컬투가 "오다기리 죠와 무슨 말을 했냐?"고 묻자, 이준은 "간단한 인사만 했다"고 했다.

이어 이준은 "김기덕 감독님이 오다기리 죠에게 제가 출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 장면을 보여줬다. 내 연기를 본 오다기리 죠가 '스고이(대단하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을 맡은 영화로 관심을 끈 작품이다. '페어 러브', '러시안 소설' 등으로 인정받은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배우는 배우다' 이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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