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플 스카이, 빅뱅 태양… “미안하다 하늘아”

  • Array
  • 입력 2013년 10월 9일 10시 23분


출처= 태양 트위터, 알스컴퍼니
출처= 태양 트위터, 알스컴퍼니
‘로티플 스카이’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가수 로티플 스카이(25, 본명 김하늘)에게 애도를 표했다.

태양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며 고인에 대한 슬픈 심경을 남겼다.

빅뱅 태양의 친형이자 배우인 동현배도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네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하늘아...”라고 애도의 글을 전했다.

로티플 스카이는 약 1년 전부터 뇌종양이 발병해 치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돼 뇌사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지난 8일 오후 4시쯤 사망했다.

한편 로티플 스카이는 지난 2001년 14세 나이에 ‘하늘’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웃기네’라는 댄스곡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0년부터는 로티플 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SBS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OST 등을 불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