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망한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의 사인과 관련해 소속사가 “뇌종양으로 잘못 알려져 유가족이 더욱 슬퍼하고 있다”며 정식으로 부고를 전했다.
9일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고인은 9월17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들러 링거 주사 등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해 평소처럼 수면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이튿날 새벽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면서 “이송 도중 호흡이 멈춰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약 20일간 여러 가지 검진과 치료를 받아오던 중 10월8일 오후 4시경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은 고인의 사망 원인은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층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파주시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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