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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거장’ 봉만대 감독 “에로는 소리다” 소신발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0 09:20
2013년 10월 10일 09시 20분
입력
2013-10-10 09:00
2013년 10월 10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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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 감독.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봉만대 김예림 려욱 라디오스타 김수로
'에로 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이 에로영화를 찍는 지론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강력추천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예림, 에로영화감독 봉만대, 개그맨 김수로, 슈퍼주니어 려욱이 출연했다.
봉만대 감독은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2003)', '신데렐라(2006)', '아티스트 봉만대(2013)'등을 연출해 '에로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에로영화는 소리가 50%"라는 지론을 펼쳤다. 봉만대 감독은 "남성분들은 시각에 반응하는데 여성분들은 청각에 먼저 반응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봉만대 감독은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는 부드럽게 갈 때는 초록색 수세미 한 장으로 한다"라면서 "수세미도 새 것이나 철 수세미는 안 된다. 보통 집에 있는 것을 가져와 마이크 앞에 대고 효과음을 낸다. 필요할 때는 세제도 추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감명받은 MC 김구라는 윤종신의 팔에 직접 살을 대고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봉만대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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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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