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이별 10분 전'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근황에 대해 "최근 철갑상어를 9마리나 샀다"며 "자꾸 아이들이 뒤집으면서 노는데 과연 그게 노는 걸까"라며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또 '구충제' 이야기로 4차원 엉뚱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준영은 최근 5kg 감량한 이유를 묻자 "'슈스케' 때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68kg까지 쪘는데 나중에 보니 60kg까지 빠졌다"면서 "억지로 뺀 건 아닌데 아무래도 숙소 생활이 끝난 뒤 환경이 바뀌고 갑자기 술을 먹기 시작하고 운동을 하지 않아 다시 빠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몸에 곤충이 살아 살이 빠진 것 같다"라고 덧붙여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MC 딩동이 "곤충이 아니라 해충이다"고 정정해주자 정준영은 웃어 보이며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들이 구충제를 안 먹었다. 그래서 옮은 것 같다. 구충제를 한 번 먹여볼까 한다"라고 말해 엉뚱함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쇼케이스에 대해 "지금 매우 떨리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힌 후 "최근 연습을 매우 많이 했다. 오늘 쇼케이스가 첫 데뷔 무대이기 때문에 편하게 부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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