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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허각, 임창정 팬 인증 “결혼해줘 노래방 번호도 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3 16:28
2013년 10월 13일 16시 28분
입력
2013-10-13 16:27
2013년 10월 13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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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임창정
허각 임창정
가수 허각이 임창정의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허각은 12일 JTBC '히든싱어2' 임창정 편의 모창 능력자로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각은 "6살 때 직접 돈을 주고 처음 구입한 앨범이 임창정 선배 3집이었다. 수록곡 '그때 또다시'를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다"라며 숨김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허각은 임창정의 '날 닮은 너'의 완벽한 모창을 선보였다. 이날 '3990 임창정'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허각은 "자주 다니던 노래방 기계에서 3집 앨범 수록곡 '결혼해줘'의 번호가 3990이었다"라고 덧붙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
허각은 "임창정을 실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정말 떨린다"라며 "이 때가 아니면 볼 수 없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라고 출연 이유도 밝혔다.
허각 임창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각 임창정, 노래 잘하는 선후배 제대로 만났네", "허각 임창정 듀엣곡 하나 나올 듯", "허각 임창정, 좀더 친해졌으면", "허각 임창정 눈물 찡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허각 임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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