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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윤후 분노, 아빠 윤민수에게 “장난하지 마라, 내가 다 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4 10:29
2013년 10월 14일 10시 29분
입력
2013-10-14 10:29
2013년 10월 14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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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화면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빠의 장난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가족이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하가마을로 여행을 떠나 가을 농촌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은행 네 알을 먹으면 선물(사슴벌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윤후는 "공짜로 해보여주면 안 되느냐"며 애교를 부렸지만, 윤민수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은행을 먹어야 보여주겠다"고 완고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윤후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받기 위해 겨우 은행 네 알을 먹었다.
하지만 윤민수는 "사실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없다"며 "거짓말이었다"고 장난을 쳤다. 이에 화가 난 윤후는 "또 장난하지 마라. 내가 다 안다. 은행도 맛이 없는 거 다 안다"며 눈을 부릅뜨고 아빠 윤민수에 분노했다.
윤후의 모습에 즐거워하던 윤민수는 이내 방에서 낮에 채집했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들고 나왔다. 분노했던 윤후는 이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아빠한테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 분노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분노, 너무 귀여워" "윤후 분노, 윤민수 장난기 정말 많은 듯" "윤후 분노, 어쩜 이리 귀여울까" "윤후 분노, 화내도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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