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남편 조기영, ‘강남 땅부자설’ 해명 “부모님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4일 11시 07분


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고민정 남편 해명’

고민정 KBS아나운서의 남편인 조기영 시인이 '강남 땅부자설'에 대해 해명했다.

고민정 조기영 부부는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둘째 임신 소식 등에 대해 전했다.

이날 조기영은 "결혼할 당시" 강남땅 부자라는 소문이 있었다"라는 질문에 "아나운서들이 부자들과 결혼을 하니까 누군가 그렇겠지 추측을 하고 퍼뜨린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기영은 "부모님과 관련된 일이라 내가 직접 해명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당시에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MC 조영구는 "당시 조기영 시인이 올렸던 글"이라며 해당 글을 읽어 내려갔다.

해당 글에는 "제 집은 30년이나 된 오래된 집이고 화장실도 재래식이다. 민정 씨는 강아지와 마당에서 뒹굴고 농사를 짓느라 깨끗하지 않은 부모님 차림을 보고도 익숙한 이모, 고모 내외를 만나듯이 자연스럽게 행동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조기영은 프리랜서인 자신의 직업과 관련해 "장인어른 장모님과 제 수입으로 인해 생긴 트러블은 없었다"라며 "결혼할 당시나 신혼 초에는 걱정을 하셨겠지만 이제는 딸의 옆에서 잘 되도록 돕는다는 생각으로 좋게 봐주신다"고 전했다.

조기영 '땅부자설'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기영 땅부자설 해명, 소문 때문에 속상했겠다" "조기영 땅부자설 해명, 마음이 부자이니 그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겁니다" "조기영 땅부자설 해명, 고민정과 정말 행복해 보인다" "조기영 고민정 부부, 정말 진정한 사랑이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고민정 아나운서-남편 조기영 시인.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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