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기황후’ 첫 현장사진…칼 앞에서도 ‘불꽃 카리스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4일 11시 51분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로 분한 첫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측은 어릴 적 소중한 것을 잃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술을 연마하며 자란 '승냥'으로 변신한 하지원의 첫 현장 사진을 14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능숙하게 말을 몰고 달리거나 얼굴에 상처가 난 채 칼을 마주하고 있음에도 당당한 눈빛으로 상대를 마주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원의 '기황후' 첫 촬영은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진행됐다.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이 연기하는 기황후는 어떤 모습일지, 선머슴 같은 승냥이 기황후가 되는 파란만장한 여정은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원은 "극중 기황후가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지만 그 모습 뒤에 숨겨진 기황후의 따뜻한 면도 표현해내고 싶다. 드라마 속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하지원 '기황후' 현장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기황후' 현장사진, 카리스마 대박" "하지원 '기황후' 현장사진, 드라마 정말 기대된다" "하지원 '기황후' 현장사진, '시청률 여왕' 하지원이 돌아왔다" "하지원 '기황후' 현장사진, 역시 하지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김정현, 이원종, 윤아정 등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제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12일부터 10일 가량 중국 현지 촬영에 돌입했다.

'기황후'는 10월 28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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