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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분노, 아빠의 거짓말… “내가 다 알거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0-14 15:05
2013년 10월 14일 15시 05분
입력
2013-10-14 14:47
2013년 10월 14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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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아빠 어디가'
‘윤후 분노’
아빠 윤민수의 거짓말에 윤후가 격하게 분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하가마을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윤민수는 윤후에게 은행을 먹이려고 “은행을 먹으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참 신경전을 벌이던 끝에 결국 윤후는 은행을 다 먹었다. 그 후 약속한 벌레들을 달라고 윤민수를 보채자 윤민수는 사실 벌레가 없다며 거짓말을 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윤후는 아빠의 목덜미를 잡고 “진짜 장난하지 마라. 내가 다 안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은행 맛이 없는 거 다 안다. 사슴벌레 안 줄 거잖아. 다 안다”면서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윤민수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꺼내와 윤후에게 건넸다. 벌레를 보자 환한 표정으로 변한 윤후는 “언제 잡아놨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 분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후 분노, 내가 다 무섭더라”, “분위기 싸해졌었어”, “윤민수가 센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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