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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조울증 고백… “배역에 너무 몰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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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4 16:45
2013년 10월 14일 16시 45분
입력
2013-10-14 16:00
2013년 10월 14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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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두시탈출 컬투쇼'
‘손예진 조울증’
영화 ‘공범’ 개봉을 앞둔 손예진이 조울증을 고백했다.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범’은 실화를 다룬 영화 속 범인의 목소리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고 충격을 받은 딸의 이야기를 그렸다.
손예진은 14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내일 공범 시사회를 하는데 지금은 조울증 상태다”면서 “지금 조증인데 순식간에 울증으로 바뀔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내일 시사회를 통해 (영화 공범을) 처음 보는데, 굉장히 긴장된다”고 ‘공범 실화’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소름 끼치는 내용의 영화다”면서 “평소 아빠가 하는 말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라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아빠를 의심한다. 소름 끼치는 내용의 영화다”고 설명했다.
‘손예진 조울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에 너무 몰입했나보네”, “조울증 얼른 회복하기를”, “영화 공범 실화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공범’은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의 잔인한 의심을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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