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손예진 “‘공범’ 개봉 앞두고 조울증 시달려”…상태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4일 16시 06분


손예진 컬투쇼
손예진 컬투쇼
컬투쇼 손예진 공범

배우 손예진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 '공범' 개봉을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했다.

손예진은 14일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컬투쇼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손예진은 "요즘 조울증 상태"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손예진은 "내일 '공범' 시사회를 한다. 나도 내일 처음 본다. 굉장히 긴장된다"라면서 "지금 조울증 상태다. 지금은 조증인데 금방 울증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영화 '공범'에 대해 "딸이 어느 날 실화를 다룬 영화를 보는데 그 영화 마지막에 진짜 범인 목소리가 나온다. 딸이 아빠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라면서 "또 평소 아빠가 하는 말인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죠'라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아빠를 의심하게 된다. 소름 끼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진이 출연하는 영화 '공범'은 1998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 한채진 군 유괴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냈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손예진#컬투쇼#공범#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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