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손예진 “공효진-윤아와 리쌍 콘서트 보러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4일 16시 40분


손예진 컬투쇼
손예진 컬투쇼
컬투쇼 손예진 공범

영화 '공범'의 개봉을 앞둔 배우 손예진이 과거 배우 공효진,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리쌍 콘서트에 갔던 사실을 고백했다.

손예진은 14일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컬투쇼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손예진은 '개리의 매력이 뭐냐'라는 질문에 "리쌍과 그리 친하지는 않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손예진은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공효진과 함께 리쌍 콘서트에 간 적이 있다"라면서 "스케줄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우연히 가게 됐다. 콘서트 뒷풀이에도 참석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예진의 말에 DJ 컬투는 "예쁜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린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손예진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범'에 대해 "딸이 어느 날 실화를 다룬 영화를 보는데 그 영화 마지막에 진짜 범인 목소리가 나온다. 딸이 아빠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라면서 "또 평소 아빠가 하는 말인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죠'라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아빠를 의심하게 된다. 소름 끼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진이 출연하는 영화 '공범'은 1998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 한채진 군 유괴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냈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사진=손예진 공범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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