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으로 화제를 모은 아역배우 출신 정인선(22)이 배우 '임수정 닮은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인선은 아역시절 1996년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2002년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폭풍성장한 정인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성숙해진 모습을 공개하면서 '임수정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인선은 깨끗하고 흰 피부와 귀여운 이목구비, 앞머리를 내린 모습 등이 임수정을 연상케 했다. 이후 '제2의 임수정'이라 불리면서 성인 연기자로서의 변신에 기대를 더했다.
정인선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빠스껫 볼'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정인선은 아역 티를 벗고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정인선이 출연하는 드라마 '빠스껫 볼'은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코리아(Korea)'라는 이름으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8강 위업을 달성한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다룬 작품이다. 극중 정인선은 청계천 수표교 아래 거지촌에 살고 있는 거지 꼬맹이 '홍벼리' 역을 맡았다. 21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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