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고백’ 손예진 "술 잘 먹고 싶다…얼굴 심하게 빨개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4일 20시 13분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손예진 조울증 고백

배우 손예진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 '공범' 개봉을 앞두고 '컬투쇼'에 출연했다.

손예진은 14일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컬투쇼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손예진은 자신의 주량을 고백했다.

손예진은 이날 컬투쇼에서 "공효진과 소녀시대 윤아와 리쌍 콘서트를 갔다가 뒤풀이에도 갔다"라면서 "술을 한창 먹었다. 얼굴이 굉장히 빨개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자신의 주량에 대해 "즐겨마시는 편은 아닌데, 술을 잘 먹고 싶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심하게 빨개지고, 머리가 아프다. 집에 가야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영화 '타워' 촬영하며 매일 마셨더니 네 잔 정도는 괜찮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손예진은 자신이 주연한 영화 '공범' 개봉을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조울증을 앓고 있다. 지금은 조증인데 언제 울증으로 바뀔지 모른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손예진은 “‘공범’은 어느 날 딸이 실화를 다룬 영화를 보다 마지막에 진짜 범인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아버지의 목소리라는 걸 알게 된다”며 “아빠가 평소 자주 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라는 말을 듣고 아빠를 더 의심하게 되는 소름끼치는 내용이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손예진 조울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예진 조울증, 털털한 모습 좋더라", "손예진 조울증, 충격적인 얘기다", "손예진 조울증, 무결점 미인 그 자체", "손예진 조울증, 공범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의 잔인한 의심을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동아닷컴>
사진=손예진 조울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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