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이동건, ‘육두문자’로 윤은혜와 격한 첫 만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5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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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미래의 선택’ 캡처)
(사진=KBS ‘미래의 선택’ 캡처)
'미래의 선택' 이동건이 화끈한 육두문자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동건은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YBS의 대표급 아나운서지만, 알고 보면 욕쟁이에 융통성 없는 김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동건은 첫 방송에서부터 거침없는 육두문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동건이 맡은 김신 역은 말끔한 외모에 능력 있는 아나운서지만, 자신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육두문자를 쏟아내는 다혈질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25년 후의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최명길과 옥신각신 전화통화를 하며 운전을 하던 윤은혜는 아침 방송을 위해 출근하던 이동건의 차와 충돌했다.

차에서 내린 이동건은 본연의 까칠한 모습으로 욕설을 날리며 윤은혜에게 언성을 높였고, 윤은혜는 방송에서 봤던 것과는 사뭇 다른 이동건의 모습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젠틀한 이미지의 배역을 맡아왔던 이동건은 이번 '미래의 선택'에서 무표정과 욕설로 중무장하며 변신을 꾀했다.

이동건은 잘생긴 외모를 통해 흘러나오는 욕설과 시종일관 무표정한 표정, 다소 답답해 보이는 2대 8 가르마를 통해 김신의 캐릭터를 100%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래의 선택' 이동건 육두문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래의 선택' 이동건 육두문자, 연기 변신 신선해" "'미래의 선택' 이동건 육두문자, 외모랑 안 어울리니 더 매력 있어" "'미래의 선택' 이동건 육두문자, 욕을 해도 멋있네" "'미래의 선택' 이동건 육두문자, 앞으로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고두심 등이 출연하는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조언을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타임슬립(시간여행)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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