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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중국판 ‘아빠! 어디가?’ 인기, 시청률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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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16:03
2013년 10월 15일 16시 03분
입력
2013-10-15 16:01
2013년 10월 15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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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아빠 어디가’. 사진|MBC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중국판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MBC에 따르면 11일 중국 후난TV를 통해 첫 방송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CSM29의 조사 결과 1.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중국은 조사 범위가 넓어 1%만 넘어도 높은 시청률로 인정받는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한국 프로그램이 아빠와 자녀의 관계 회복에 정서를 맞춘 것과 달리 자녀 교육 문제에 초점을 둬 현지화하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MBC 관계자는 “재미 외에 연예인들의 자녀 교육 방식을 공유하며 스스로 돌이켜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교육적 가치까지 얻어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인기 요인을 꼽았다.
이어 “연예인의 사생활이 보호받는 중국에서 연예인들이 자신의 평범한 일상과 집안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고 현지 시청자 분위기를 설명했다.
MBC는 4월 ‘아빠! 어디가?’를 후난TV에 포맷을 판매했다. 현지 방송사는 이달부터 총 12회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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