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어메이징’ 양요섭 “원래 이름 요셉, 운명적인 만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5일 20시 18분


코멘트
비스트 양요섭.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비스트 양요섭.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요셉 어메이징 양요섭

비스트 양요섭이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과의 인연에 대해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양요섭은 15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르메이에르 빌딩 뮤지컬 홀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 코트'(이하 '요셉 어메이징') 연습공개 현장에서 "내 이름은 원래 요셉이다. 할아버지가 한자로 바꾸면서 요섭이 됐다"라면서 "'요셉 어메이징'의 러브콜을 받았을 때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요셉 어메이징'에서 야곱의 11번째 아들이자 꿈을 꾸고 해몽이 뛰어나 끝내 이집트 총리까지 맡게 되는 요셉 역을 맡았다. 양요섭 개인으로선 2011년 '광화문연가' 이후 2년 만의 뮤지컬 무대 복귀다.

양요섭은 "비스트 노래와 뮤지컬 넘버가 동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다른 장르라서 즐겁다"라면서도 "뮤지컬 장르 도전 자체가 걱정이고 부담이 된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 코트'는 성경 속 야곱의 12명 아들 중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요셉의 이야기로 형들에게 미움을 사 이집트로 쫓겨난 요셉의 일대기를 그렸다. 김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비스트 양요섭, 정동하 김승대 박영수 이혜경 김경선 리사 김장섭 박준형 박민 등이 출연한다. 10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