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1000만 라이더가 꼽은 최고의 자전거도로는 행주대교부터 팔당대교까지 49.3km 구간. 그 곳곳에 숨겨진 ‘맛집’을 16일 저녁 8시30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자전거 길 따라가면(麵)’이란 제목으로 소개한다.
제작진은 라이더들의 입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일명 ‘라이더들의 성지’로 시작해 이제는 하루 1000그릇 이상을 팔고 있는 행주산성 인근의 국수집을 관찰한다. 이어 팔당대교로 달려간다. 그 인근에는 작은 포장마차에서 건물로 몸집을 불린 해물칼제비집과 특히 라이더들에게 인심 후한 초계국수집이 있다. 초계국수집은 국내 최초 자전거 발렛파킹을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 주차요원의 노하우로 각과 열에 맞춰 나란히 서있는 자전거의 모습에 제작진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