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사진)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MBC에 따르면 11일 중국 후난TV를 통해 첫 방송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현지 시청률 조사기관 CSM29의 집계 결과 1.4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총 12회 방송하는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한국 프로그램이 아빠와 자녀의 관계 회복에 정서를 맞춘 것과 달리 자녀 교육 문제에 초점을 둬 현지화하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MBC 관계자는 “재미 외에 연예인들의 자녀 교육 방식을 공유하며 스스로 돌이켜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교육적 가치까지 얻어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인기 요인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