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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주원 하차 이유 “혼자 고민, 마지막 촬영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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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9:58
2013년 10월 16일 19시 58분
입력
2013-10-16 16:18
2013년 10월 16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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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 동아 DB
주원 하차 이유
배우 주원이 1년 8개월 만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원은 15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거나 고민을 밖에 내보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1박2일' 하차에 대해서도 멤버들과 상의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형들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고 응원해 줬지만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시청자들 중 가끔 '쟤는 왜 들어간 거냐' '왜 아직도 있냐' 등의 글을 남긴 걸 종종 보면 미안하고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마지막 촬영을 언급하며 "프로그램을 안 하니까 슬퍼졌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하라는데 안 울 수 없었다.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주원 하차이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원 하차이유, 악플러 때문인가?" "1박2일 주원 하차한다니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원은 향후 뮤지컬과 해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원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1박2일'은 20일과 27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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