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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배성재 비판,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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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7:50
2013년 10월 16일 17시 50분
입력
2013-10-16 17:11
2013년 10월 16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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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변희재, 배성재 트위터 갈무리
‘변희재 배성재 비판’
박선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해명한 배성재 아나운서를 뜬금없이 비판하고 나선 변희재의 글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SBS 김성준이란 기회주의자가 판을 치니 배성재라는 아래 것들도 덩달아 날뛰는 거죠”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16일 두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이 나오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6년 전 집적거린 건 맞는데 (박선영이) 받아주지 않았다”면서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보수논객 변희재 대표는 이 글을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이라고 해석하고 배성재 아나운서에게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변희재 배성재 비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순 열애설 해명인데 무슨 일이지?”,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사상 논쟁은 이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어느 걸그룹이 해명글로 남겼던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라는 말을 인용해 변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뜻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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