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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주사’ 고백, “술취해 집서 대리운전 불러” 황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7 09:31
2013년 10월 17일 09시 31분
입력
2013-10-17 09:30
2013년 10월 17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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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경호/판타지오
배우 정경호가 황당한 술버릇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이 "정경호가 술을 무척 좋아한다더라"고 묻자, 정경호는 "술을 좋아한다"고 주당임을 인정했다.
이어 정경호는 술버릇에 대해 "안성에서 술을 마시고 속초에서 술을 먹어도 술자리가 끝나면 무조건 집에 가는 것이 버릇"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술버릇 때문에 겪은 황당한 일화를 소개했다. 정경호는 "한 번은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술집처럼 꾸며놓고 마셨다"라며 "그런데 술에 취해 내 집을 술집으로 착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집에 가야겠다 싶어서 집에서 대리운전을 불렀다. 대리운전에 전화해 '여기 역삼동 00번지인데요, 역삼동 00번지로 가주세요'라고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정경호는 17일 개봉한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에서 한류스타 '마준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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