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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소변 테러’ 고백, “너무 참다가 옆사람에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7 15:42
2013년 10월 17일 15시 42분
입력
2013-10-17 15:42
2013년 10월 17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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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정경호가 '소변 테러' 사건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경호, 방송인 전현무, 가수 존박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경호는 "대학시절 학교를 가던 중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 하지만 지각할 것 같아서 버스에 탔고 터미널에 내려 해결할 생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눈이 오는 바람에 도로가 막혀 터미널 도착 때까지 무려 1시간 40분이나 걸렸다. 당장에라도 큰일이 날듯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경호는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큰 일'이 터지고 말았다고.
그는 "너무 급했던 나머지 내복을 입고 있었다는 것을 깜빡해 내복에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며 "소변이 옆 사람에게 튀어서 다급히 처리하려 했지만 소변량이 많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경호 소변 테러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경호 소변 테러, 옆사람 정말 멘붕이었겠네" "정경호 소변 테러, 진짜 대박" "정경호 소변 테러, 얼마나 급했길래" "정경호 소변 테러, 진짜 엉뚱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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