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채널A ‘머니타워’ 진행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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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8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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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전 국민 기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머니타워’를 방송한다.

19명의 도전자가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머니타워’의 진행은 방송인 이창명이 맡았다. 이창명은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 2’를 진행 중이다.

‘머니타워’는 지름 6미터의 대형 원형 세트에서 한 손을 대고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첫 회에는 섬유종 혈관종양을 앓고 있는 남자친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참가한 여성, 남동생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누나, 할머니 칠순잔치와 암 투병중인 선배를 돕기 위한 청년이 출연했다. 이 외에도 어려운 지인을 돕기 위해 개그맨 오지헌, 가수 허공, 아이돌 그룹 스피드의 멤버 정우도 참여했다.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 16시간 이상 지속된 연속 촬영에 도전자들은 한두명씩 쓰러졌고, 진행자인 이창명도 지치기 시작했다.

이창명은 “이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도전자의 대결이다. 이러다가 기네스북에 오르겠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첫 번째로 1000만 원을 가져갈 인내심의 왕은 과연 누가 될까.

1000만 원의 행운을 거머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은 채널A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머니타워’ 첫 회는 20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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