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도전자가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머니타워’의 진행은 방송인 이창명이 맡았다. 이창명은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 2’를 진행 중이다.
‘머니타워’는 지름 6미터의 대형 원형 세트에서 한 손을 대고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첫 회에는 섬유종 혈관종양을 앓고 있는 남자친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참가한 여성, 남동생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누나, 할머니 칠순잔치와 암 투병중인 선배를 돕기 위한 청년이 출연했다. 이 외에도 어려운 지인을 돕기 위해 개그맨 오지헌, 가수 허공, 아이돌 그룹 스피드의 멤버 정우도 참여했다.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 16시간 이상 지속된 연속 촬영에 도전자들은 한두명씩 쓰러졌고, 진행자인 이창명도 지치기 시작했다.
이창명은 “이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도전자의 대결이다. 이러다가 기네스북에 오르겠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첫 번째로 1000만 원을 가져갈 인내심의 왕은 과연 누가 될까.
1000만 원의 행운을 거머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은 채널A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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