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음반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반에는 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 박명수-프라이머리(거머리), 정준하-김C(더블플레이), 정형돈-지드래곤(형용돈죵), 노홍철-장미여관(장미하관), 하하-장기하와 얼굴들(세븐티핑거스), 길-보아(GAB)가 팀을 이뤄 작업한 노래가 수록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는 1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무도가요제 음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하는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기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저희도 노래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가요제에 대한 진심만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김구산 CP도 "처음에는 음원을 발매하지 않았었다. 이후 시청자 분들이 '담아두고 즐기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음원을 발매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반향이 컸던 것"이라며 "수익을 염두에 두고 발매한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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