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주원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 강모(29)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고, 고주원이 자신의 뺨을 먼저 때리는 등 고주원 일행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주원 측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이 바뀐 것 같다”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일행들이 고주원의 일행 여성에게 강제 스킨십을 두 차례 시도했다. 이후 폭력을 행사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