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컴퍼니 “주찬권 별세, 22일 오전 11시 20분 발인…장지는 분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1일 16시 28분


들국화 주찬권 별세. 동아일보DB
들국화 주찬권 별세. 동아일보DB
들국화 컴퍼니 "주찬권 별세, 22일 오전 11시 20분 발인…장지는 분당"

들국화 주찬권 별세

들국화 컴퍼니 측이 드러머 주찬권 별세에 따른 이후 장례 일정을 공개했다.

들국화 컴퍼니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씨가 20일 오후 향년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주찬권은 1985년 록그룹 들국화로 정식 데뷔했으며, 들국화의 원년 멤버이자 국내 손꼽히는 드러머"라고 설명했다.

주찬권이 속한 들국화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찬권은 들국화 해체 후에는 솔로 프로젝트 등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주찬권은 최근에는 전인권-최성원 등 들국화의 원년 멤버들과 새 앨범을 준비하던 중 숨을 거둬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들국화 새 앨범이 고인의 유작이 된 셈이다.

주찬권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20분이다. 향후 장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들국화 주찬권 별세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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