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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권소현, ‘황구’ 주인공 낙점 ‘스크린 데뷔’…어떤 역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2 16:15
2013년 10월 22일 16시 15분
입력
2013-10-22 16:14
2013년 10월 22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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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권소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이 영화 '황구'의 주연배우로 확정돼 스크린에 데뷔한다.
22일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소현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킬 영화 '황구'에서 주인공인 여대생 미수 역을 맡았다.
미수는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혼혈인 남자친구 한구를 항상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의 여대생으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발랄하고 씩씩한 캐릭터다.
'황구'는 그 동안 포미닛의 막내 권소현의 데뷔 이후 첫 개인 활동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당찬 캐릭터를 연기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소현은 "처음으로 혼자 나서서 활동을 펼치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스크린에서 찾아뵙게 돼 설레고 가슴이 벅차다.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밝고 건강한 젊음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겠다는 의지의 작품이다.
기획 단계부터 인물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많은 기대를 모으는 작품 '황구'는 오는 10월 28일 첫 촬영을 시작, 11월 촬영을 끝으로 모든 제작일정을 마치고 2014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포미닛
#권소현
#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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