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에 이어 조성모마저 히든싱어2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성모(36)는 '히든싱어2'에 출연한 자리에서 2라운드에 '광속 탈락'했다.
가수는 괴롭지만 시청자는 즐겁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히든싱어2' 조성모 편은 5.1%(전국 유료가구 기준, 광고시간 포함)의 시청률을 보였다. 임창정 편(3.5%)과 신승훈 편(4.3%)을 뛰어넘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반드시 이기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던 데뷔 15년차 가수 조성모는 신승훈에 이어 두번째로 탈락한 원조 가수가 됐다. 하지만 신승훈이 4라운드에 탈락한 반면, 조성모는 불과 2라운드 만에 탈락한 데다, 탈락 당시 '조성모가 아닐 것으로 의심되는 참가자'라는 항목에서 판정단 100명 중 무려 81명으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조성모는 2라운드 탈락 뒤 3-4라운드에는 번외로 참가하는 굴욕을 겪어야했다.
이날 히든싱어2 조성모 편 마지막 4라운드는 '포 유어 소울(For your soul, 슬픈 영혼식)'으로 펼쳐졌다. 임성현이 38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원조 가수가 2라운드 탈락이라니",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아 조성모 안타깝다",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대한민국 대표 미성 어디 갔나",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새 앨범이라도 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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