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가수 커플 “1년에 한 번 낯뜨거운 문자” 고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9일 15시 37분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가수 커플인 니콜 키드먼(46)과 키스 어번(46)이 1년에 한 번 낯뜨거운 문자를 주고받는다고 밝혀 화제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언론은 28일(현지시간) 영화촬영과 공연 등으로 따로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은 두 사람이 뜨거운 부분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섹스팅'이라고 전했다. 섹스팅은 휴대전화로 노출이 심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을 말한다.

달달한 사랑노래를 주로 부르는 컨트리 가수 어번은 이날 방송된 미국 NBC방송의 유명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쇼'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어번은 활동영역이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소통하는지 답하는 과정에서 "우리 부부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지 않는다. 이메일도 안 한다. 오로지 전화통화만 한다. 나는 그러는 게 정말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1년에 한 번 '거시기한' 문자를 한 번쯤 보내긴 한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웃음을 터뜨리며 "어떤 문자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어번은 "성적인 내용을 담은 화끈한 문자메시지"라고 실토했다.

키드먼과 어번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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