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황금트리오’ 재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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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31일 07시 00분


연기자 이선균. 동아일보DB
연기자 이선균. 동아일보DB
권석장 PD·서숙향작가와 ‘미스코리아’ 호흡

연기자 이선균(사진)이 다시 한번 ‘황금트리오’를 결성한다.

3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균은 12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한다. 연출자 권석장 PD 및 서숙향 작가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선택의 바탕이 됐다.

이선균은 2010년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권 PD와 서 작가를 처음 만나 2012년 ‘골든타임’에서 재회했다. 두 드라마로 이선균은 ‘재발견’이라는 호평 속에 높은 시청률을 얻었다. 이선균은 ‘파스타’에서 까칠한 연기로 직구처럼 쏘아붙이는 대사를 구사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또 ‘골든타임’을 통해서는 MBC 노조 파업 등 외부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제작진과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이끌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미스코리아’에서 펼쳐질 세 사람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배경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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