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과 사귄 적도 없다"와 "1년 전 헤어졌다" 등 각기 다른 해명으로 언론에 혼동을 준 배우 정우의 소속사가 "김진과 1년 전 헤어졌다"로 열애설에 대해 정리된 입장을 보였다.
31일 한 연예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정우와 김진이 2년 째 교제 중이다. 지인들의 식사 자리에 여자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동석을 자주 한다"고 전했다.
열애설이 전해진 후 정우와 김진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우 소속사 벨엑터스는 "김진과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귄 적도 없다. 연락 안 한지 1년이 넘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응답하라 1994' 갤러리에 지난 26일자로 정우로 추정되는 남자의 무릎을 베고 있는 김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자 정우 측에 "김진과 사귄 적도 없다더니, 이 사진은 무언가?"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결국 정우의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 결과 정우가 과거 김진 씨와 교제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1년 전 일이다. 헤어져서 연락 안 한지 1년이 넘었다. 과거 열애 사실은 인정하고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밝힌다"고 정리된 입장을 표명했다.
정우는 2009년 영화 '바람'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정우는 지난 8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했으며, 현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는 다정한 쓰레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진은 1997년 여성 3인조 걸그룹 디바로 데뷔했다. 디바의 지니로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2005년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디자이너 변신을 준비했다. 뉴욕 주립대학교 패션 공과대학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한 김진은 현재 김진은 패션앤(FashionN) '스위트룸 시즌5'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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