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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황정음 ‘디스 논란’에 “기사 일부만 인용…” 불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01 14:54
2013년 11월 1일 14시 54분
입력
2013-11-01 14:54
2013년 11월 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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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황정음 디스 논란 해명. 허지웅 트위터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배우 황정음의 연기력을 '디스(diss·비난, 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허지웅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사들 참. 부분만 인용해 내가 뭔 황정음 씨 연기 못한다고 디스한 것처럼 뽑았군요"라고 '디스 논란'에 불쾌감을 내비쳤다.
이어 허지웅은 "요즘처럼 그녀가 갑자기 늘었다고 호들갑스레 평가하는 건 발성 향상에 따른 착시효과고 여태 작품 잘 골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만"이라고 황정음을 디스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종편 JTBC '썰전'에 출연해 KBS2 드라마 '비밀'에서 주연을 맡은 황정음의 연기력을 평가했다. 황정음은 '비밀'에서 연기력이 늘었다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허지웅은 "(황정음의) 연기력이 갑자기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은 착시효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원래 목소리에 비음이 너무 심하다. 비운의 캐릭터를 연기 하는데 목소리는 계속 비음이고 앵앵거렸다"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이게 캐릭터 몰입을 막는 큰 요소인데 발성을 굉장히 많이 해결했다. 연기력이 는 것 같다"고 '비밀'에서 황정음의 연기력에 대해 평가했다.
<동아닷컴>
#허지웅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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