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월을 선고받은 곽한구는 1년 뒤 또 다시 외제차를 훔쳐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도 안산시의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서 미국산 지프 차량 허머H3를 운전하고 달아났다가 검문중이던 경찰에 긴급체포된 것이다.
곽한구는 당시 경찰에 "우발적으로 차를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의 절도 행각으로 방송에서 퇴출된 곽한구는 2010년 5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중고차 매매 카페를 개설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역시 당신은 프로시군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와 진짜 차 자체를 좋아하는갑다", "절도 두 번은 사업을 위한 언플? 설마 그런 건가요?"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곽한구는 자동차 딜러로 새 삶을 시작한 곽한구는 "자동차는 내 인생의 전부"라며 "부모님에게 떳떳한 아들이 되려려 노력한다.잡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일을 만들어서 할 정도"라며 새로운 직업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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