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 뇌졸중부터 치매까지 각종 질병들이 이들을 위협한다. 4일 밤 11시 채널A ‘명랑해결단’은 ‘11월, 중년의 뇌 주의보’라는 주제로 중년 스타들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날 출연한 손금전문가 보은도사는 “두뇌선이 끊기면 뇌혈관이 위험하다”며 출연자들의 손금을 살펴본다. 팽현숙에 대해서는 “두뇌선을 가로지르는 장애선이 많아 건망증이 심한 손금이다”며 “건망증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치매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과 관련된 건망증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주유소에서 남편이 화장실을 간 것을 순간 잊어버리고 그냥 출발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보은도사는 “두뇌선이 끊기면 뇌졸중이 있는 손금이고, 두뇌선이 흐릿하면 치매가 올 수 있는 손금”이라고 밝힌다.
엄앵란은 남편 신성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부러움을 산다. 그는 “남편이 국회의원을 하다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 결혼기념일에 맞춰 교도관을 통해 장미꽃을 줬다”며 “그때 창피한 줄도 모르고 철창을 붙잡으며 울었다”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