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임창정과 DJ DOC의 김창렬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불우이웃돕기에 힘을 보탠다.
두 사람은 11일 경기도 가평의 한 골프장에서 열리는 류현진 자선 골프행사에 참가한다. 2009년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동명의 연예인 야구팀을 이끌던 에이스 투수 임창정과 김창렬은 연예인 야구단에서 활동하며 이미 류현진과 오래전부터 친분을 나눠온 절친한 사이다. 임창정과 김창렬은 류현진의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루키 시즌을 축하하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여서 류현진 측의 초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다저스에서 활약하며 14승을 올린 류현진은 연예계에도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마당발로 잘 알려졌다. 특히 골프광으로 알려진 류현진은 관심분야가 같은 임창정, 김창렬 등과 절친하다. 류현진과 임창정은 2009년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와 천하무적 야구단의 투타 대결 이벤트에서 ‘빈볼 이벤트’를 연출해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류현진이 주최하는 이번 자선골프 행사에는 임창정, 김창렬 외에도 유명 배우들과 가수들이 다수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절친한 여자 프로골퍼 김하늘도 참가한다.
한편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해 발라드곡 ‘나란 놈이란’을 히트시킨 임창정은 흥겨운 멜로디의 댄스곡 ‘문을 여시오’를 통해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누아르 영화 ‘창수’ 개봉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