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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종혁 “아내 아니었으면 이만큼 못 올라왔다” 애정 과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05 09:36
2013년 11월 5일 09시 36분
입력
2013-11-05 09:36
2013년 11월 5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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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캡처)
배우 이종혁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김민교와 그의 절친인 배우 이종혁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종혁은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아내는 직장에 다녔다. 무명의 배우인 나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전에 내게 500만 원이 있었는데 연애하면서 300만 원을 쓰고 200만 원밖에 안 남았었다. 당시 내 소원은 연봉이 1000만 원을 넘는 거였다. 그럼 아내 수입을 더해 먹고 살만 하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혁은 "스스로 아내 복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나보다 아내가 말을 많이 한다. '당신은 참 아내 복이 있는 거 같아' 한다. 반박할 수 없다. 인정한다. 아내가 아니었으면 이만큼 못 올라왔다"라며 아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이종혁은 자신의 영화 데뷔작이 '쉬리'라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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