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일 ‘똥개 플레이’에…최강창민 “더럽다 정말” 돌직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6일 08시 52분


석주일 똥개플레이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석주일 똥개플레이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석주일 똥개플레이

농구선수 출신 석주일이 '똥개 농구'를 선보였다.

5일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지원, 이혜정, 존박, 줄리엔 강 등 '지원팀'과 석주일, 강호동, 이수근, 서지석 등 '똥개팀'이 실전대비 경기를 펼쳤다.

석주일은 상대방을 밀착 마크하며 안 보이는 곳에서 거칠게 반칙을 하는 이른바 '똥개 플레이'를 선보였다.

석주일은 강호동을 자신의 수제자로 키우며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는 동작을 가르쳤다.

특히 석주일이 다친 척 하면서 심판 판정이 끝날 때까지 엄살을 부리며 코트에 누워있자 경기를 관람하던 최강창민은 "더럽다 정말"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석주일은 또한 과격한 똥개플레이로 존박의 낭심 부위를 가격하고 줄리엔강을 파울 다섯 개로 반칙 퇴장 당하게 만드는가 하면, 여자인 이혜정도 다치게 만들어 지원팀을 분노하게 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존박을 걱정하며 "아직 장가도 안 갔는데"라고 대신 울분을 토했으며, 이혜정이 다친 걸 확인하곤 "여자인데 심하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석주일은 특유의 친화성과 허당 기질로 멤버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이정진 모습이 그려졌다. 장신의 이정진은 화려한 플레이와 두뇌 플레이로 예체능 팀 에이스 서지석을 전격 보좌, 농구팀 최강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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